마케터 R의 본가인 ‘일산’에 피자 맛집이

있다고 얘기하면서 시작됐어요.

일산의 자랑이라며 인생 피자를 맛볼 수 있다기에

그곳을 시작으로 파주 헤이리까지

알찬 쿨투어 일정을 잡아보았습니다.

맛 따라 영감 따라 떠나는 지베누어 쿨투어,

함께 떠나보실까요?

부라타 에 프로슈토 / 비스마르크 / 풍기 아란치니

바로 이곳 때문에 시작된 쿨투어.

피자가 얼마나 맛있길래

일산의 자랑이라고 하는 걸까? 의심되시나요?

일단 한입 먹어보면 지금까지 먹었던

화덕 피자는 잊게 될 거예요.

무려 나폴리의 장인이 만든 화덕에서

100% 장작으로 굽는 포폴로 피자

쫀득을 넘어 쫜-득한 식감의 도우와

신선한 토핑들이 입안 가득 행복함을 줍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먹고 싶네요)

자주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3-4명이서 다양한 피자를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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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평일에도 웨이팅이 어마어마합니다.

출발 전 웨이팅 어플로 미리 대기 걸고

방문하시면 덜 기다릴 수 있어요!

저희는 어플로 대기 걸고

11시 40분쯤 도착해서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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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시인’이라 불리는 포르투갈 유명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분기별로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미술관이지만

그보다 건축 외부, 내부 디자인이 참 특별합니다.

건물을 이루는 면, 선, 창문, 계단 하나하나가

은유적이며 생동감을 불러일으켜

‘아름다움’의 영감을 느낄 수 있어요.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으로

공간과 풍경을 사색하며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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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피스피스

경기 파주시 회동길 445-2 1층



오후로 넘어가면서 점점 당이 떨어지죠.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차로 3분 거리에 파이 맛집 피스피스가 있어요.

한 조각의 케이크가 주는 마음의 평화

(Piece of Cake, Peace of mind)를

모토로 미국식 정통 파이와

다양한 케이크 종류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피스피스를 알린 시그니처 펌킨파이는

꼭 드셔야 하는 메뉴!

그리고 꾸덕꾸덕 다크릴리

시그니처 커피도 추천드려요.

한켠에 포토부스도 마련돼 있어

추억 한 장 남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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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3

재즈, 클래식 음악에 관심 없는 사람도

이곳에 발을 딛는 순간

눈 앞에 보이는 초대형 스피커와

그 스피커로 퍼지는 사운드에

매료되는 음악 감상실이에요.

입장료 12,000원에 음료가 포함돼 있어

차를 마시며 아무 생각 없이 귀를 열어두고 있으면

온몸이 나른하게 힐링되는 기분이 듭니다:)

가끔 일에 지쳐 스트레스가 쌓일 때

카메라타에서 사운드 치료 받으면 정말 최고…!

빈티지 가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들러보면 좋은 곳이에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빈티지 가구를 소개하는 GUVS는

Vico, Eames, Magnus Olesen 등

유명 빈티지 가구 뿐만아니라

그림, 바이닐, 조명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소품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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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헤이리 마을에 자리한 귀여운 소품샵 겸 카페인 옹드.

자연과 동물을 생각하는 비건 카페로

반려견도 편하게 머물기 좋은 공간이에요.

(반려견 물그릇도 준비해 주시는 센스)

특히 화병, 북커버, 그립톡, 액세서리 등

주인장분의 취향이 가득 담긴 아이템이

너무나 귀엽고 유니크해서 지갑이 자연스레 열립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옹드가 올해 안에

헤이리 마을을 떠난다고 해요.

그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옹드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