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 (고민)의 방]


Room No.12 - 먼나라 이웃나라









Room No.12

먼나라 이웃나라


안녕하세요, 지베누이 분들, 디렉터 K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새해 목표를 세우는 편이신가요? 브랜드는 어떻게 새해를 맞이할까요? 


먼저 새해를 여는 퀴즈 나갑니다! 





Quiz : 올 해 국내 회사 신년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A: 친환경 B: 위기 C: 글로벌 D: 성장





정답은 바로 ‘성장’ 입니다.

그리고 공동 2위로 ‘글로벌’, ‘미래‘ 키워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1위가 아닌 2위, '글로벌' 키워드인데요.

왜냐하면 다른 키워드는 매 해 신년사 상위권 단골 메뉴인데 반해 '글로벌'은 지난해 9위에서 무려 7계단이나 점프했기 때문이죠. 

(2024 신년사 키워드 TOP 10에는 △고객, △변화, △친환경, △가치 △환경 △지속 △혁신 키워드가 등장했습니다. 환경과 지속가능성 관련 키워드도 네 개나 들어가 있네요!)



비록 지베누어는 국내 10대 기업은 아니지만 (100대도 아닙니다) 2023년의 키워드를 꼽아보자면 ‘글로벌’이었는데요.

작년 5월 지베누어의 첫 해외 진출, 미국 뉴욕 진출을 디렉터 툰으로 알렸었던 것 기억하시나요?

사실 해외 진출은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좀 더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어보려 합니다.






먼나라도 이웃나라다! 화상 미팅으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지베누어 Team global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며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와 협력사들과 소통하다 보니 나라마다 어떻게 셀링포인트를 잡을지, 유의점과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모든 것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베누어는 우리만의 한 가지 이야기를 가진 브랜드인데,

현지 바이어들에게 각기 다른 다양한 모습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아래의 나라들과 모두 협력 관계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최소 사업 이야기가 오갔던 국가를 다 모아보니 데이터가 꽤 많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다르게 인식되는 지베누어의 이미지와 나라별 미션을 살짝 공개해볼까 합니다.

디렉터의 방에서 처음 공개하는 정보인데요.


지베누어 버전 ‘먼나라 이웃나라’ , 'Why? 세계' 편 정도 된다고 할까요? (디렉터 K의 나이가 짐작되시나요?)

아래 내용은 다양한 바이어와 디렉터 K의 주관도 많이 들어간 내용이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유럽 EUROPE>


그린워싱은 통하지 않는다. 수치화 가능한 찐 지속가능성은 기본!

여러가지 규제와 더불어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요해 진출이 쉽지 않은 유럽, 그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북유럽 입니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매력 포인트

1) 재료에 대한 엄마의 전문성이 딸들의 감각으로 이어져 전개되는 브랜드 스토리
2) Timeless한 모던한 디자인과 한국적인 무드의 조합


목표, 도전

따뜻한 느낌의 북유럽 인테리어, 목재 가구가 지배적인 시장에 어떻게 모던한 스틸 가구를 진입시킬까?


준비 요건


1) UN SDGs (*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성장목표) 에 맞는 성장 목표가 세워져있는가!
2) 제조, 유통 전단계 환경등급 체크 등










<아시아 ASIA>


한국과 비교적 가까운 나라들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와 유행에 더 익숙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베누어의 디자인과 트렌디함, 상품성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대만, 일본)


매력 포인트


1) 시장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 
2) 한국의 최신 유행 인테리어 
3) 재료에 집중한 디자인, 퀄리티, 수작업 공정 등 높은 브랜드 가치


목표, 도전

대만과 일본의 인테리어와 어떻게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작은 집, 규격화되지 않은 주거방식 등)


준비 요건

가까운 나라이다 보니 운송도 쉽고, 마음만 먹으면 고객들이 직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 가격에 굉장히 예민하더라구요. 이를 특히 세밀하게 조정하고 협의해야 합니다. 











<북미 NORTH AMERICA>


지베누어가 첫 수출을 한 북미 - 미국. 지베누어의 어떤 점에 주목했을까요?

현대 모던 디자인의 나라답게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의 이해도가 높은 고객층을 메인 타겟으로 잡았습니다. 

(미국)

매력 포인트

  • 엄마에서 딸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브랜드 스토리

  •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하는 디자인 (이걸 딱 짚어서 바로 알아줬을 때 그 감동이란!)


목표, 도전

  • 미국은 엄청 멀다. 운송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가격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 미국은 엄청 크다. 유통, 운송 등 철저히 준비



준비 요건

  • 지식재산권, 미국 품질 인증 등 











<남미 SOUTH AMERICA>


남미는 지금 한국 열풍! '한국에서 온 브랜드' 가 가진 파워가 남다른 곳입니다. 

남미권 국가 만의 독특한 디자인 감각으로도 유명하죠. 하지만 지베누어의 주된 가치인 '지속가능성'은 아직 태동 단계.

그렇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유래 없는 고급화 전략을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멕시코) 

매력 포인트

  • 'KOREAN BRAND' 한국의 국가 브랜드 파워

  • 모던한 디자인 - 하이엔드 인테리어 디자인과 연결


목표, 도전

  • 남미의 일반 인테리어와는 이질적일 수도 있는 디자인. 고급화 전략이 필수적

  • 멕시코는 주요 가구 생산국 중 하나. 수입 가구에 부과되는 관세 폭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준비요건

  • 미국보다 더 멉니다. 운송, 유통 인프라 구축이 정말 까다롭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은 이야기와 전략이 오갔습니다. 그만큼 지베누어도 점점 단단해지고 있어요.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는 부분이 더 많고, 큰 기업의 시각에서 보면 무모해 보이겠지만

어떤 것들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평생 알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실행에 옮길 때가 왔습니다.


지베누어는 아직 작은 브랜드입니다. 우리는 해외 시장 분석을 위한 큰 비용을 지불하거나, 현지 파견팀을 보낼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쌓아온 인적 인프라, 발로 뛰는 경험, 그리고 직관으로 밀고 나가는 수 밖에요.

올 해 '글로벌'이 허황된 꿈이 아닌 지베누어의 진짜 키워드가 될 수 있도록 말이에요! 

(물론 받을 수 있는 물적, 인적 지원은 가리지 않습니다.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요. 디렉터 K는 요새 지원사업 신청으로 정신이 없답니다.)


올해의 원동력이 될 여러분의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 혹시 수출을 꿈꾸거나, 해외 진출을 준비중이신 스몰 브랜드가 있나요?

지베누어도 아직 갈 길이 먼 수출 꿈나무지만, 어떤 형태로든 단단한 브랜드들이 함께 성장했으면 합니다.

혼자 고민해오던 수출과 관련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어떤 방향의 콜라보 제안도 좋아요.


info@7uhr.co.kr 지베누어 메일로 연락 주세요. 우리 함께 성장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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