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지베누이(고객)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공간인 집과 일상을 기록하는 영상 크리에이터 '미닛 minit' 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8평 남짓한 복층에서 3년 동안 생활을 하다보니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느껴졌어요. 공간 활용을 하기엔 너무나도 좋지만 적응이 안되는 계단 생활과 덥덥춥춥(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때문에 조금 더 넓은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발품 팔며 저의 두 번째 집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확실히 복층에서 투룸으로 공간이 넓어지니 일상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해졌어요. 텅 빈 공간을 저만의 색깔로 채우는 과정과 고민하는 시간들이 너무나 즐거웠고 그 과정들이 있기때문에 제 공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만의 취향, 루틴 등 또다른 저를 보여주는 공간이라 그런지 더 아끼고 가꾸고 싶은 마음에 이전보다 부지런해지고 하루의 시작을 활기차게 시작하게 됐답니다!

Q3. 유행하는 인테리어가 아닌 미닛님만의 무드와 취향이 온전히 반영된 거 같아 인상 깊었어요. 미닛님만의 인테리어 철학이나 좋은 가구를 고르는 법 등 취향을 담은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노하우가 있다면 지베누이 분들께 살-짝 이야기해 주세요.

옷을 입고 악세사리를 하고 가방은 뭘 들지, 신발은 뭘 신을지 고민하며 나를 꾸미는 것과 동일하게 집도 가구와 소품으로 내 공간을 꾸미는 거라 생각해요. 옷 취향, 음식 취향은 잘 알아도 막상 집을 처음 꾸미려고 하면 인테리어, 가구 등 취향을 잘 몰라 어렵게 느껴지실거라 생각해요. 그럴땐 우선 집의 전체적인 테마를 정한 후 포인트 컬러를 잡는 게 중요합니다. 시공 인테리어가 아닌 가구 배치로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고, 소품의 컬러만으로도 집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1년, 2년 같은 공간에 살다 보면 지루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그럴때 이사나 새로운 가구를 구매하기 보다는 가구 재배치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가구 구매 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구, 공간 제약 없이 여기저기 재배치 할 수 있는 가구를 매하는 것이 저만의 꿀팁이에요:)

1. 집의 전체적인 테마 정하기
2. 포인트 컬러 정하기
3. 유행하는 가구가 아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구 선택
4. 소품 컬러로 공간 변화주기
5. 가구 재배치로 권태기 극복하기 

Q4. 이번 [MD CHOICE, 7TERVIEW] 를 통해 지베누어 제품을 처음 사용해보셨을 텐데요. 스페이스 미러 SPACE Mirror 첫인상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큰 가구는 집안의 분위기를 책임진다고 생각해요. 저는 집 본래의 구조와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가구와 어우러지는 조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전신거울은 늘 심플한 디자인만을 선호해봤는데, 스페이스 미러를 처음 보고 거울도 하나의 오브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스테인리스 스틸 속 타원 거울 디자인이 너무나 멋스럽고 공간에 놓였을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라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보자마자 핸드폰을 꺼내 바로 거울샷을 찍었으니 말 다했죠🤳🏻

Q.5 스페이스 미러 SPACE Mirror를 실제로 사용해 보시면서 디자인 가구, 하이엔드 가구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이전에는 무조건 저렴하면서 효율적인 가구들만 사용했어요. 하지만 저렴한 만큼 가구 소재나 마감이 많이 아쉽더라고요.. 이사 오면서도 전에 쓰던 많은 가구들을 처리하고 가격대가 조금 있어도 오래 쓸 수 있는 제품들로 구매해 인테리어를 했는데요, 디자인은 물론 퀄리티가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고요! 스페이스 미러도 가격대가 있는 만큼 거울 왜곡이 없고 디테일이 살아있어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어 만족스러웠어요. 지베누어 덕분에 따뜻하고 모던한 감성에 차가운 스틸 가구가 더해져 더욱 더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집이 완성됐어요.

Q.6 지베누어 7UHR는 독일어로 7시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그래서 이 질문이 7TERVIEW의 공식 질문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미닛님은 '집에 있는 시간'을 생각했을 때 오전 7시와 오후 7시 중 어떤 시간을 더 좋아하시나요?

아무래도 오전 7시는 비몽사몽 정신이 없어, 여유롭고 차분한 오후 7시를 더 좋아해요. 주로 그 시간에는 맛있는 저녁을 배불리 먹고, 노오란 조명을 켜고 다음 날 계획을 세우는 소소한 일상을 보냅니다. 별일 없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오후 7시가 저에게는 힐링 타임이에요!